[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쓰레기 더미로 방치돼 있던 국유지를 허브 재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허브단지’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허브천문공원(둔촌동 산 94) 인근에 3454㎡ 규모의 ‘강동 허브재배 단지’(허브단지)를 조성, 17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갖고 본격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허브단지에는 선명한 붉은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쓰이는 ‘체리세이지’, 허약체질 개선에 좋은 ‘아이슬랜드포피’, 레몬향이 나는 ‘핑거볼 레몬제라늄’ 등 총 42종 3500본의 다양한 허브가 식재돼 있다.
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허브꽃과 허브잎을 직접 따보고 허브를 이용한 허브비누, 허브차, 포푸리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상품 생산용 허브육묘(育苗)를 통해 포푸리, 허브입욕제, 허브차 등의 허브상품을 개발하고, 이곳에서 재배된 허브로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에 허브패션 거리화분을 조성해 지역내 곳곳에 허브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허브단지가 조성된 기존 부지는 중앙에 고압전류가 흐르는 대규모철탑과 무단 경작지가 있고,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등 쓸모없는 국유지(국토해양부 소유)로, 구는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에 무상사용 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1월 대여허가를 받아 이 부지를 개발했다.
한편 구는 17일 개장식에서는 초등학생 30명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코민트, 애플민트, 스피아민트, 로즈마리 등의 허브모종을 심고, 허브까나페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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