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한불 음악축제' 내일 팡파르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6-16 16:4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래마을서 인기가수 공연ㆍ프랑스 전통체험ㆍ샹송대회 등 풍성
[시민일보] 18일 ‘서울 속의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 몽마르뜨 공원에서 프랑스 인기가수 ‘자자푸르니에’를 비롯한 한국의 인기가수 및 샹송공연 등의 음악축제가 개최된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프랑스인 등 서울거주 외국인들과 지역주민,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인 등 총 4000여명이 함께하는 '2011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불 음악축제’는 매년 6월21일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전통 뮤직페스티벌을 한국에서 가장 많은 프랑스인이 거주하는 서래마을로 옮겨온 것.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프랑스문화원의 협조로 프랑스 팝을 대표하는 '자자푸르니에'의 콘서트가 1시간30분 동안 공연된다.

또한 지난 해와는 달리 구와 프랑스 문화원간 문화예술 교류에 관한 MOU체결을 기념해 프랑스 사진전, 프랑스 어린이 그림전시, 프랑스학교 특별공연, 프랑스 전통놀이 체험, 프랑스 전통 먹거리장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축제장에 대형 몽골텐트 18동을 설치,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날 축제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오후 1시30분부터 주민들의 공연인 ‘주민참여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군악대와 함께 프랑스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프랑스 학교에서 몽마르뜨 공원에 이르는 총 1km 구간을 함께 행진하는 뮤직퍼레이드와 군악대의 공연, 백석예술대학교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전국 프랑스어권 한국 학생들의 샹송 공연팀 10개팀이 참여하는 ‘샹송경연대회’ 결승전이 열린다.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는 3부에서는 한국의 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프랑스학교 어린이 3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량무, 사물놀이 등을 공연한다.

또한 유명한 국내최고의 락밴드 ‘크라잉넛’의 특별무대와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마야’, ‘유열’, 다섯손가락의 '이두헌', ‘조하니’ 등 국내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팝을 대표하는 ‘자자푸르니에’의 콘서트가 1시간30분 동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진익철 구청장은 “음악축제가 4회째를 맞으면서 한국ㆍ프랑스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넓혀 나가는 매개체가 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약동하는 젊음의 음악축제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시티 서초를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가 선정한 ‘글로벌 존(Global Zone)’으로 지정되기도 한 서초구 반포4동 서래마을(프랑스마을)은 지난 1985년 한남동에 있던 서울프랑스학교가 반포동으로 옮겨 오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하나 둘씩 프랑스인들이 모여 들기 시작하면서 형성됐으며, 주한 프랑스 유치원에서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600여명의 프랑스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규태 박규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