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디서나 공짜 WiFi 즐긴다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15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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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의 27배 규모 구축··· 오는 2015년부터 사용 가능
[시민일보] 오는 2015년부터 서울시내 공원, 거리 등에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5일 SK텔레콤(주), (주)LG유플러스, (주)케이티 등 민간 이동통신3사와 2015년까지 서울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 1만 곳을 구축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이통3사는 총 477억원을 투자해 시민접근이 용이한 근린공원, 교차로, 상가도로변 등 주요 지점 1만430곳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 관리하고, 서울시와 자치구는 CCTV와 교통신호기 등을 연결하는 자가통신망의 일부 여유 대역을 이동통신사에 임대하기로 했다.
무료 와이파이 지역은 여의도 면적(2.95km²)의 27.7배, 서울시 면적의 13.5%에 해당하는 규모로 무선인터넷이 설치된 지역 1곳당 반경 50m까지 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든 모바일 단발기를 통해 무선인터넷이 가능하게 돼, 사실상 2015년이면 서울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공공 와이파이와 달리 통신사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는 상용 와이파이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3사와 내용을 합의했다.
따라서 서울시와 통신3사는 올해 안에 1544곳의 공공·문화·시민생활공간과 지하철 1~9호선의 모든 차량, 버스, 택시 등 수송률이 높은 교통수단에도 상용 와이파이 존을 설치하는 등 앞으로 단계적으로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이제 서울은 공공장소면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IT도시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석구석 틈새까지 디지털복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점차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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