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이달 말 중랑천 둔치 5.3㎞ 구간이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조성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총 6000만원을 투입, 이달 말까지 중랑천 둔치 5.3㎞ 구간에 꽃창포, 수크령 등 초화류 식재와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씨앗을 파종해 학생들의 창의·인성 체험활동을 돕는 자연학습장을 조성·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식재·파종되는 초화류는 현행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들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체험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습장을 구간별로 보면 ▲상계교∼창동교 구간은 꽃창포, 물억새, 벌개미치, 구절초 군락지 ▲녹천교∼월계1교 구간에는 코스모스, 메밀, 해바라기 군락지 ▲월계1교∼월릉교 구간에는 수크령, 벌개미취, 꽃창포 군락지 등이다.
아울러 구는 창동교∼녹천교 구간 외 1곳에는 1000㎡ 규모의 텃밭과 꽃밭을 조성했다.
이 학습장은 노일초등학교를 비롯해 지역내 5개 초등학교가 초화류 및 밭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 당 관리 면적은 폭 8m 연장 25m다. 구가 텃밭을 제공하고 초화류는 학교에서 준비한다.
이와 함께 구는 식물의 특성 등을 안내해 실질적인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습장 전구간에 표찰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아울러 창동교에서 녹천교간 하상의 모래톱으로 접근할 수 있는 관찰대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수생식물, 물고기, 조류 등을 관찰 할 수 있게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내 수락산, 불암산, 중랑천, 당현천 등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학습장을 확대해 나갈 구상이다”고 전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정규 교과과정에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하는데 체험장이 부족하다며 “중랑천 학습장을 비롯해 당현천 등 지역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창의·인성 학습장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2116-4168)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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