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의 자립형 지역공동체기업인 '마을기업'들이 지역일자리 창출과 소득의 사회 환원에 기여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마을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5개 단체 신청했으며 최종 4개 단체가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수행단체로 지정돼 속속 현판식을 갖고 사업을 개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주민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녹색강서환경감시단의 ‘녹색발전소’▲화곡본동마을기업운영위원회의 ‘행복나눔국수집’▲발산1동주민자치위원회의 ‘장애인 직업 재활을 위한 지원사업’▲BCC의 ‘그린 허브 세탁 택배’다.
지난 달 30일 첫 번째로 현판식을 갖고 개업한 녹색강서환경감시단의 녹색발전소는 국고보조금 5000만원과 자체재원 2800만원이 투입됐다.
녹색발전소는 구내에서 발생되는 폐현수막을 마대로 재활용해 기름이나 유사 폐기물이 발생하는 업체들에 공급해 그곳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담아 버릴 수 있어 환경에도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하루에 300~400개의 폐현수막을 전량 재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정비공장 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모두 환경운동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일 오픈한 화곡본동마을기업운영위원회의 행복나눔국수집은 국고보조금 5000만원과 자체재원 1000만원을 투입해 화곡본동시장 부근(화곡동 98-42)에 50㎡ 규모의 점포를 임대해 사업을 시작했다.
화곡본동 새마을부녀회원과 적십자봉사단원의 자원봉사로 국수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계층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발산1동주민자치위원회와 BCC가 연계기업 MOU 체결하고 사업장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선정된 마을기업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2012년에도 많은 마을기업들이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마을기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구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선정된 4개의 마을기업으로 인해 지역일자리 49개가 창출됐으며 안정적인 소득이 발생될 수 있도록 상담 등 행정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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