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이웃사랑 릴레이 물결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6-13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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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 등 이ㆍ미용 봉사
[시민일보]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아현동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이웃사랑 릴레이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아현동에서 지물포를 운영하고 있는 한성봉(47)씨는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조씨의 집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무료로 교체해줬다.
이날 낡고 헤지고 곰팡이 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새 집같이 말끔해진 방을 본 조씨는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 9일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남순)가 지역내 저소득 노인 30여명을 초청해 현대미용실에서 무료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 이날 봉사에서는 노인들의 머리손질과 함께 부녀회원들이 차례를 기다리는 노인들에게 차를 대접하며 말동무가 돼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현동 새마을부녀회 이금자 부회장은 “부녀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차고 즐거운 하루였다”며 “다음달에는 더 많은 어르신을 초청하여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현동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명절 홀몸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명절음식나누기,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월 1회 이·미용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희균 아현동장은 “아현동에 이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돌보는 분들이 있다는 것은 동네의 큰 자랑거리다”라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과 이들을 도우려는 분들의 연계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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