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성동구가 오는 14일 장기 미개발 부지로 남아있던 성동구 마장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을 위해 첫 단추를 낀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해 10월 한국전력공사 부지에 대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14일 한국전력공사와 MOU를 체결, 마장동 한국전력 물류센터에 대한 공동 개발개획을 수립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마장동 역세권에 위치한 한국전력 물류센터는 면적 3만9567㎡의 대규모 부지로 그동안 변전소와 폐변압기 등을 쌓아놓는 자재적치장으로 사용돼 오면서 각종 소음 문제와 안전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민원이 제기됐다.
그러나 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2006년 말 변전소가 이전되고 적치장이 다소 정비되기는 했으나, 마장동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부지가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어 지역발전에 걸림돌인 상태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구와 한국전력공사는 한전 부지를 도심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는 마장동 한전 부지 개발을 통해 업무시설, 판매시설, 주상 복합 등이 들어서 마장동 역세권이 활성화되면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그동안 도심지내 위치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한전부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됨으로써 마장동 지역발전에 큰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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