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버스차고지 담장 친환경 그림 수놓는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6-12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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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흥안운수-선화마음 봉사단
16일부터 '벽화 그리기 사업' 추진
[시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상계2동에 소재한 노후된 버스차고지(흥안운수)의 노후화된 담장을 허물고 새로 쌓아 친환경 그림을 그려넣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벽화를 그리게 될 버스차고지는 인근에 온곡중, 상계초교, 아파트 밀집지역 등으로 인한 통행인들이 많은 곳으로 친환경 벽화를 통해 정서순화 효과 등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일환이다.
이번 벽화그리기에는 담장 길이 70m 높이 1.5m에 선화마음 봉사단(단장 양명숙) 학생 25명과 학부모 25명 등 총 50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벽화그리기 사업의 추진일정을 살펴보면 우선 16일 구와 선화마음봉사단, 흥안운수가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흥안운수가 20일부터 30일까지 담장 철거 후 새 담장을 쌓으며 7월19일 벽화그리기를 위한 바탕색을 칠한다.
이후 봉사단이 7월20일부터 21일까지 여름방학을 이용해 벽화를 그리며 마지막으로 7월22일 흥안운수의 투명코팅 작업으로 벽화는 마무리된다.
이번에 그리는 벽화는 동화 ‘아카시아 파마’ 내용을 담아 벽면을 채울 예정이다.
동화는 어린시절 자연속에서 아카시아 잎사귀를 떼어네고 반으로 접은 줄기를 이용해 아이들끼리 미용사와 손님이 돼 파마놀이를 한다는 이야기다.
김성환 구청장은 “노후화된 담장을 새로 쌓아 친환경 그림을 그려 넣으면 학생들과 오가는통행인들이 그림을 보며 기분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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