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동 유휴지 '친환경 도시텃밭' 변신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6-09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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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장애인들 위해 통로 넓히고 점자 팻말도 세워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쓰레기를 방치해 오던 유휴지를 친환경 도시텃밭으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최근 무단 경작과 방치된 쓰레기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강일동 유휴지 5284㎡를 친환경 도시텃밭으로 조성하고 9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가졌다.


강일동 도시텃밭은 장애인과 다둥이 가족 등이 농사를 짓는 ‘사회적 배려 텃밭’(1구좌당 11㎡규모, 무료 분양)을 비롯해 주민들이 함께 농사를 짓고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주는 ‘나눔 텃밭’으로 조성됐다.


구는 장애인을 위해 텃밭의 통로를 넓히고 점자 팻말을 사용했으며, 텃밭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강동구 작목반에서 기부한 상추, 열무 등의 씨앗과 모종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 행사에서는 테마 텃밭 참여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종 및 모종 심는 요령 등을 배우는 텃밭 교육에 이어 씨앗을 파종하고 모종을 심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평소에도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유휴지는 많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요소였다”며 “버려진 땅을 텃밭으로 살려냄으로써, 흙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도시농업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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