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걱정없는 서울 만든다"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6-07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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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72만가구 공급
주택바우처 혜택도↑
공공임대 20만 가구로
저소득층 자립도 도와
[시민일보] 서울시가 2020년까지 72만 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서울 주택종합계획'을 수립해 7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수요에 대응한 주택공급 확대 ▲저소득층 주거자립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 ▲5대 권역별 주거지 관리체계 완성과 정비사업 공공역할 강화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고려한 미래주택 건설 ▲아파트 관리 주민주권시대 선도 등 5대 과제를 내놓았다.
서울시가 이날 밝힌 72만 호는 향후 10년간 주택수요 예상치인 67만 호를 넘어서는 것이다.
계획에는 1~2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고령화 등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서울시는 우선 72만 호 중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을 연 평균 2만호씩 20만호를 공급, 2020년엔 총 36만 호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전체 주택 수 대비 5%(16만4000호)에 머물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OECD 임대주택 수준(11%)인 1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 건설과 재개발, 국민임대, 다가구 매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전세 주택의 경우, 면적을 현재 59㎡, 84㎡, 114㎡ 규모에서 50㎡, 75㎡규모를 추가하고, 114㎡를 102㎡로 축소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임대주택 5가구 이상의 임대사업자에 대해서 20%를 공익임대로 전환하는 '공익임대사업 제도'을 이르면 201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최저생계비 120% 미만인 자와 150% 이하자 중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정 등 8200가구에 매월 일정액을 지원하는 '주택바우처'를 2020년까지 5만가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비사업구역 내 저소득 세입자를 위해 순환용임대주택을 2015년까지 5000호를 확보해 공급하고, 미 수혜자에 대해서는 주택바우처를 통해 임대료를 보조해주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2만호 공급을 통해 집 걱정 없는 서울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며 "미래 서울을 준비하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견인할 행복한 주거복지밑그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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