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학생에 급식비 대준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6-01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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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만4000명 혜택… 2014년 까지 63억 투입
[시민일보] 서울시가 시내 형편이 어려운 초ㆍ중ㆍ고등학생 4만4000명에 대해 급식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014년까지 초ㆍ중ㆍ고등학생 소득 하위 3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키로 한 급식지원의 첫 단추로 31일 급식비 63억원을 교육청에 첫 집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교육청이 지금까지 해온 소득 하위 11%와 별개로 시가 추가 5%를 집행하는 것으로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제공하는 전면 무상급식은 반대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63억원은 올해 예산 208억원 중 3~5월분에 해당하며, 이를 통해 올해는 시와 시교육청이 함께 소득수준 하위 16%에 해당하는 14만3000명을 지원하게 됐다.

수혜자 14만3000명 중 초등학생은 1만206명, 중학생은 1만6880명, 고등학생은 1만7533명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월 5만원, 중학생은 6만8000원, 고등학생은 7만원 정도의 혜택을 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도움이 먼저 필요한 저소득층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비를 지원하게 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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