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화대교 공사 강행"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5-31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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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민주당 중단 요구는 시민안전 뒤흔들려는 발상"
[시민일보]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양화대교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3월까지 공사를 중단 없이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이종현 대변인은 지난 달 31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시의회 민주당측의 양화대교 공사 중단 요구는 시의회의 입맛대로 서울의 미래와 시민안전을 뒤흔들려는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양화대교 공사는 중국 등 아시아 관광객이 서울로 올 수 있도록 길을 여는 서해뱃길 사업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의회 일부의 편향된 정치성향에 사로잡혀 서울이 동북아 수상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상실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반 이상 진행된 공사를 이제 와 중단한다면 공사비 318억원은 무의미한 혈세투입이 될 것이고, 매몰비용 107억원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공사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교량 하부는 여전히 좁은 교각 폭을 유지하게 돼 한강을 오고가는 각종 선박과 유람선 운행 위험성을 해소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3월까지 양화대교 공사를 중단 없이 완료할 것이며,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달 25일 성명을 통해 “서해뱃길 사업을 강행하려는 오기와 몽니를 부린다면 시의회는 현행법상 허용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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