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관광호텔 확충 바람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5-31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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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등 대규모 시유지 최대 활용...오피스텔등 호텔 전환 지원도
[시민일보]서울시가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관광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도심내 관광호텔을 확충하기 위해 DMC 등 대규모 시유지를 활용, 관광호텔 늘리기에 나선다.
시는 시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용토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관련 제도를 완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을 마련, 31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크게 3가지로 ▲DMC 등 시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유지 최대한 활용 ▲기존 건축물의 호텔 전환 지원 ▲관광호텔 재산세 감면기간 연장 등 기타 지원방안이다.
우선 시는 다소 큰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설할 부지가 도심권내에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옛 질병관리본부,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이전으로 인한 대규모 시유지를 개발 할 때 활용계획에 호텔을 포함하는 것을 추진할 계획이다.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옛 질병관리본부는 10만2684㎡ 규모 부지로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3월 말에 충북 오송으로 이전됨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한 상태로 향후 부지활용계획에 호텔 건립이 추진된다.
3만1656㎡ 규모의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또한 지난 3월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 내과, 장례식장 등 그 일부 시설이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개발계획 수립시 호텔 건립이 포함될 예정이다.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2만9095㎡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경우 시가 지난해 말 매입 했으며, 2014년 이후 개발 계획 수립에 들어가게 된다.
또 시는 DMC 미매각부지 8개 부지 중 공항철도 DMC역 근처에 있는 2만693㎡ 상업용지 3필지 복합개발시 호텔을 필수유치업종으로 해 사업계획을 공모할 계획이다.
상업용지 3필지는 DMC내 I-3, I-4, I-5 블록 3곳이며, 이달 이곳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오는 하반기 호텔을 포함하는 사업계획 공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4호선 사당역과 3호선 수서역 등 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계획에도 호텔이 포함된다.
사당역은 서울메트로에서 추진 중인 복합환승센터 사업계획에, 수서역은 KTX역사의 건립계획이 확정된 이후 호텔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로 건립되거나 주차장ㆍ호텔의 복합개발 중 방향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서울도심에 공실로 있는 오피스텔과 사무실 등 기존건축물을 관광호텔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며, 올해로 종료되는 관광호텔의 재산세 감면기간을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지 확보를 동반하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은 가용부지가 부족한 서울시로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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