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전통놀이문화' 전파 앞장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5-31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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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압구정노인복지센터, 총 13명 선발
매주 수요일 신사공원서 굴렁쇠등 시연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독특한 노인 일자리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월31일 구에 따르면 압구정노인복지센터가 투호던지기, 윷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실뜨기 등 전통놀이를 매주 수요일 낮 12시 신사공원에서 시연하고 가르쳐주는 '전통놀이문화 알림이'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센터는 13명의 노인을 선발, 지난 3~4월 6주간 전통놀이의 유래와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구에 따르면 전통놀이를 통해 노인들에게는 추억의 동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며, 지역 주민,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에게는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된다는 것.

구는 향후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인근 공원과 지역복지관, 데이케어센터 등에서도 전통놀이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전통놀이문화 알림이’ 로 활동 중인 박 모 노인은 “어린 시절 자주하던 놀이를 추억하며 놀 수 있어 즐겁고 컴퓨터에 빠진 아이들에게 잊혀져 가던 전통놀이를 가르쳐주고 함께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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