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 야생화 적극 홍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5-31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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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상일동 '야생화모임'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상일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야생화 모임’이 산나물 모종을 보급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야생화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31일 구에 따르면 상일동 ‘야생화 모임’은 최근 열린 강동벼룩시장에서 ‘집에서 산나물 기르기’ 코너를 마련해 곤드레, 취나물, 두메부추 등 이제 막 잎을 낸 산나물 모종을 판매했다.

야생화 모임 회원들은 지난 3월 산나물 씨앗을 구해 동 주민센터 옥상에서 총 10여가지의 산나물 모종 1500여개를 생산해, 이날 500개를 판매했다.

상일동 야생화모임은 도심 자투리땅에 야생화를 심어 마을을 아름답게 가꿔 보자는 주민들이 모여 2009년 결성됐다.

열혈 회원 20여명(온라인 회원 150여명)은 야생화 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여종의 야생화 모종을 키워 동네 곳곳을 야생화로 장식하거나 지역 주민들에게 보급했다.

또한 전국 유명 수목원이나 강원도 생태마을 등을 견학하며 야생화를 공부하고 견학 장소에서 씨앗을 받아와 모종을 배양하는 등 야생화 공부에도 열심이다.

아울러 봄ㆍ가을 두 차례 야생화 전시회를 열고 매주 야생화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야생화를 홍보하는 일도 빼놓지 않고 있다.

모임 창시자 김세중씨는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강동구에서 산나물도 재배해 쌈채소 외에 품종을 다양화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산나물 모종 키우기에 도전했다”며 “현재 복원사업이 한창인 고덕천을 야생화 천국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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