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산 軍훈련장 주민쉼터로 재탄생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5-30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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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단계 공원화 완료
전망데크ㆍ육각정자등 설치
[시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군·민·관 합동으로 추진한 '개화산 군부대 훈련장 공원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군부대 훈련장으로 이용된 개화산을 공원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4월1일부터 군·민·관이 함께 1단계 공원화사업을 실시해, 30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화산 정상부는 6.25 전쟁 이후 장기간 폐타이어와 콘크리트 벙커로 설치된 군부대 훈련장으로 인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위협감을 줄 뿐만 아니라 경관저해 등 많은 불편을 줘 민원이 자주 발생한 곳이었다.
이번 1단계 공원화사업은 사업비 1억4000만원을 투입해 개화산 정상에 있던 폐타이어와 구조물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조경석과 경계목으로 새단장했으며, 소나무 등 20종 6500주를 심었다.
또한 한강과 행주산성, 월드컵공원 등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전망데크를 만들었으며, 소나무 아래에는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육각정자도 설치했다.
특히 이번 1단계 공원화사업은 군부대와 지역내 기업들의 기탁금, 공항로 수림대 이식수목 활용으로 약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기탁금 5400만원(한국공항공사 5000만원, 이마트 400만원)으로 수목을 구입함은 물론 업체직원들이 직접 식수도 했다.
아울러 구는 보다 많은 시설을 갖추고 편안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개화산 군부대 훈련장 공원화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에 3억원의 추경반영을 요청한 상태다.
추경에 반영될 경우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개화산 정상부 헬기장 주변 5000㎡에 대해 ▲폐타이어 철거 ▲성토 및 절토 ▲그늘막 설치 ▲운동기구 설치 ▲나무 및 초화류 식재 등 공원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개화산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군·민·관이 합심하여 조망과 쉼터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며, "앞으로도 관할 군부대와 협력을 강화하여 향토수종을 심고 공원시설을 갖추어 보다 편안하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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