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전통혼례식 열어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26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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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내일 정독도서관서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지역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의 결혼에 담긴 의미와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종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불교생활의례문화원과 함께 28일 오후 2시 정독도서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통혼례와 금혼식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온(溫)가족, 마음 통(通)하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다문화가족 2가족 4쌍이 참여한다.


이날 다문화가족 부부 2쌍은 시부모에게 절하는 방법 등 예절 교육을 받고 정절의 상징인 기러기를 전달하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며 절하는 교배례, 술을 나눠 마시는 합근례, 폐백 등 전통 방식에 따라 전통혼례를 올린다.


이어 다문화가족 시부모는 결혼 50주년을 기념하는 금혼식을 치른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결혼에 담긴 의미를 알리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시부모의 금혼식’을 통해서는 세대간 지켜야 할 예를 배우고 시부모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효를 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최근 조계사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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