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앞장서 나눔봉사 몸소 실천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5-25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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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구두수선사 문정규씨, 저소득층 주민들에 '공짜 수선'
[시민일보]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합정동에서 22년간 구두수선소를 운영해 온 문정규(51)씨가 지역 주민들에게 재능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합정역 8번 출구 앞에서 합정구두종합병원이라는 구두수선소를 운영하고 있는 문씨는 지역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지난 2009년부터 무료로 구두를 수선해 주며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잇다고 25일 구는 밝혔다.
구두 무료 수선은 합정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가구로 관리하고 있는 180여 가구를 선정해 쿠폰을 발행해 문씨의 구두수선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구두 수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의 구둣방을 찾는 손님은 하루 평균 30~40명. 재능기부를 시작한 이래 쿠폰을 가지고 오는 손님이 그 중 5명 정도로 작은 재능기부가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씨는 “지금은 이렇게 자리를 잡아 형편이 나아져 주위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지만, 자신도 지난날 어려운 시절이 있어 주위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었다”며 “시작은 작지만 앞으로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용덕 합정동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마을 만들기를 실천하는 진정한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문정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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