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사제 효과 톡톡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5-24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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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15억 예산절감

[시민일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계약심사제'를 통해 1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해 11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간 총 168건 413억원을 심사해 공사의 경우 61건 9억3000만원을 절감했으며, 용역 및 물품 구매의 경우 107건 5억3000만원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란 공사와 용역 및 물품구매 계약 등을 발주하기 전,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에 대해 계약심사부서에서 거래실례가격, 현장여건 등을 심사해 사업비를 산정, 불필요한 예산 쓰임 등 각종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구의 구체적인 절감사례로는 '도서관 신축공사'에서 품셈가격이 아닌 국토해양부실적공사비를 적용해 3억원을 절감했으며, '등산로변 식재용 수목구매 사업'에서는 계약심사 담당 공무원이 직접 과천의 종묘업체를 방문해 시장의 실거래가격을 직접 조사해 예산의 20%를 절감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예산절감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해 9월 재무과에 계약심사팀을 신설하고 계약심사제를 도입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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