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실종아동 샅샅이 찾는다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5-24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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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등 인프라 총동원
서울시, 1850명 우선 찾기로
[시민일보] 서울시가 시 차원의 모든 인프라를 동원해 실종아동 찾기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시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무연고 아동 DB를 경찰청과 공유하는 한편 120다산콜센터, 지하철 전광판 등의 홍보물 등 인프라를 동원, 장기실종아동을 하루 빨리 찾고, 향후 실종 아동 발생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실종 아동 찾기 종합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의 3대 골자는 ▲장기 실종아동 찾기 ▲초기 대응을 위한 홍보강화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대책 강화이다.
우선 시는 지난 2005년 이전의 1850명 서울시 무연고 아동 DB를 경찰청과 공유해 장기 실종아동을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경찰청과 공유하는 1850여명의 무연고 아동 DB에는 시설에서 보호 중인 무연고 아동, 시설퇴소 아동, 해외 및 국내 입양 아동 등이 포함된다.
장기 실종아동들에 대한 중단 없는 홍보를 위해 대중교통 시설을 통한 실종아동 정보가 표출되고, 424곳 자치구 동 주민센터에 실종아동 전용게시판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교통방송 TV를 활용한 장기 실종아동 얼굴 알리기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지하철, 시내버스 등 차량내부 7903면과 대중교통 정류소 쉘터 1947면이 적극 활용된다.
또한 서울시 상담전화 120(다산콜센터)으로 실종신고를 하면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현재 실종신고는 ‘182’로 단일화돼 있지만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비상상황시 ‘120’과 ‘182’가 연계돼 신속한 신고가 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계획이 전국적인 관심 확산과 시스템 체계 확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경찰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에 이어 입양기관 등 민간단체와 16개 시ㆍ도와 도 아동 DB 공유 및 예방교육, 공동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종아동 발생은 가족 전체의 불행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라며 “서울시는 단 한 명의 실종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한편 장기 실종아동은 한 명이라도 더 찾기 위해 시가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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