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트위터 효과' 톡톡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05-24 15:4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올해 트위터를 통해 알린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이 범죄예방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4개월간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 건수가 412건인 것에 비해 올해 최근 4개월간 신고 건수는 345건으로 17% 감소했다.
피해 신고로 지급정지된 우체국계좌 금액도 지난해 보다 14억원에서 7억원으로 50% 감소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기울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그 중에서도 트위터를 통한 사례전파가 피해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 들어 우정사업본부가 트위터에 올린 보이스피싱 관련 사례와 수법은 10건. 60만5000명의 트위터 가입자가 확인하고 읽었다.
특히 보이스 피싱 사기범이 우체국 콜센터번호(1588-1900)를 가장해 신용카드가 잘못 발급됐다고 속이고 있다는 글은 14만4000명이 리트윗했다.
또 우체국 홈페이지에 나오는 직원의 실명을 앞세워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묻고 돈을 가로채는 사기수법을 알린 글은 빠르게 리트윗되면서 무려 27만8000여명이나 읽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면서 근절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 운영 중인 SNS를 통해 사기수법과 예방법을 빠르게 알려 피해를 막는데 온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정환 주정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