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우면산 자연생태고원내 저수지서
[시민일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우면산 자연생태공원내 저수지 일대에서 30일까지 '두꺼비 생태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생태체험교실은 숲 생태 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되며, 두꺼비의 일생에 대한 강의와 생태특성 관찰체험을 비롯해 두꺼비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모래더미에서 두꺼비집 짓기, 손수건에 두꺼비 스탬프찍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면산 자연생태공원내 저수지와 그 주변 1만8379㎡는 서울시 보호야생동물로 지정된 두꺼비의 산란처이자 집단 서식지로서, 자연숲속 가운데 습지생태계인 저수지가 있어 수십만마리의 두꺼비올챙이 유영모습 및 새끼두꺼비 무리의 대이동을 관찰하는 등 기존 습지형 생태공원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생태체험교실은 오는 5월 30일까지 공원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1회(오후 2~4시), 주말에는 2회(오전 10시30분~낮 12시30분, 오후 2~4시)에 걸쳐 2시간동안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5월말경엔 변태를 마친 새끼 두꺼비가 주변 산림으로 이동하는데, 특히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을 택해 생태공원을 찾으면 새끼 두꺼비 무리의 대이동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도시 어린이들이 숲이나 습지에 서식하고 있는 작은 생물까지 잠잠히 바라볼 수 있는 여유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우면산자연생태공원내 다양한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면산자연생태공원은 천연기념물인 소쩍새와 노랑턱멧새, 가재, 흰줄표범나비 등 약 50여종의 동물과 병꽃나무, 신갈나무, 노루오줌, 물봉선 등 120여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두꺼비 생태체험교실외에도 가이드 탐방교실, 자율탐방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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