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1일 밑반찬 단가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5-19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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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00원+500원 책정
[시민일보] 전반적인 물가폭등으로 인해 식재료비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홀몸노인들의 먹을거리 부실화를 막기 위해 밑반찬 단가를 17% 올렸다.
서울시는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독거노인 통합복지 인프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밑반찬 단가를 기존 3000원에서 500원 인상한 3500원으로 책정했다.
3500원은 우리나라 광역지자체의 밑반찬 단가 중 단연 최고액이다.
지난 해를 기준으로 광역지자체 가운데 부산만이 홀몸노인 밑반찬에 2800원을 책정했을 뿐이다. 인천, 대구, 경기에는 홀몸노인에게 밑반찬을 대주는 제도 자체가 아예 없었다.
지난 해 주요 공공기관 급식단가를 비교해 봐도 서울의 홀몸노인들에게 상대적으로 우수한 급식이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시의 노인급식은 2800원으로 초등학교 학교급식(2457원), 장병급식(1940원)에 비해 단가가 높았다.
공공기관 중 서울시청 구내식당 급식이 노인급식과 같은 2800원이었는데 노인급식에 인건비가 포함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노인급식의 질이 더 우수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저소득 홀몸노인의 식사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저소득 노인 밑반찬 및 식사배달 대상을 올해 8800명에서 연차적으로 늘려 2014년 2만68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식사지원 확대를 위해 2014년까지 162억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에는 현재 21만명의 독거노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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