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서울의 위치와 높이를 결정짓는 측량기준점 1064점에 대해 일제조사 및 정비에 나섰다.
구는 수도서울의 위치와 높이를 결정해 토지분쟁 예방하는 지역내 측량기준점 1064점에 대해 8월 완료 목표로 일제조사 및 정비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측량기준점은 지적측량은 물론 항공사진측량, 위성측량, 각종 공공사업 시행 등 모든 측량업무수행에 기준이 되는 표지(삼각점, 도시기준점, 지적기준점)로서, 측량성과의 결정 및 경계를 확정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
구는 전담조사인력 및 조사경비 부족여건 속에서도 측량기준점의 중요성을 인식, 조사반을 별도 편성해 양천구의 모든 측량기준점표지 1064점(삼각점 4, 도시기준점 3, 지적기준점 1057)에 대해 위치, 보존상태 등까지 빠짐없이 조사하고 현장사진 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훼손된 기준점에 대해서는 재설치나 복구, 폐기 처분고시하고, 한국형토지정보시스템 및 서울시기준점관리시스템 상 실시간 전산정비를 실시해 효율적인 기준점 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측량기준점에 대한 세계측지계 좌표전환, 최첨단 GPS 위성측량 장비를 활용한 지적측량기준점 고도화, 지적측량기준점 지능화를 위한 전자태그(RFID) 설치,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지적측량기준점' 신설 등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조사를 통해 정확한 측량성과유지 및 토지경계분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덧붙여 측량기준점은 위치와 높이를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되는 점으로 훼손 되지 않도록 관리에 협조하여 주기 바라며, 특히 굴착공사 시 무단으로 측량기준점의 위치를 변경하는 것은 토지경계분쟁 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지양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천구에는 국가 중요시설물인 갈산 대삼각본점이 있으며, 이는 1910년 6월 우리나라 최초 토지조사 사업을 위해 설치한 대삼각본점으로 현재 서울지역에 있는 두 점(용마산, 갈산)중 하나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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