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없이展 활짝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5-17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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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갤러리 수'서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8월 말까지 석촌호수 동호변에 위치한 ‘갤러리 수’에서 유기견(遺棄犬)을 소재로 한 ‘사람과 사람없이 사람없이 展’을 연다.


구는 사람에 의해 운명이 갈리고, 사람들의 변덕스런 마음에 의해 버려진 유기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페미니즘 작가 윤석남씨의 목재 조각 282점을 전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대 미술의 한 장을 차지하는 페미니즘 미술의 대모 윤석남 작가는 1025마리의 버려진 개들을 보살피고 있는 포천 ‘애신의 집’ 이애신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삼아 이번 작품을 제작했다.


작품은 나무의 재질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가며 다양한 형상으로 다듬고 그 위에 아크릴물감과 먹으로 그리고 채색하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갤러리 수의 공간에 맞춰 1025점 중 282점만 선별해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석촌호수는 도시에 사는 견공들에게는 최대한 많은 자유가 주어지는 곳으로, 관람객들에게는 도심 속 전시장에 마련된 작품을 통해 기존의 미술작품에 대한 이미지를 넘어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47-2810)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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