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에 유전자신분증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5-16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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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지자체 첫 발급
[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단시간내 미아를 찾을 수 있도록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혈액형, 주소 등이 담긴 유전자 신분증을 발급한다.
구는 전국지자체 최초로 16일 부터 급증하고 있는 미아발생 및 각종 사회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아기 DNA가 포함된 유전자 신분증을 발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4월16일 이후 출생자로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이다.
신분증은 휴대용, 보관용 2종으로 우선 휴대용은 아기사진, 주민등록번호, 혈액형, 주소 등 기본적인 정보가 담겼다.
이어 보관용은 아기의 DNA 실물을 부착했으며 신청자에 한해 발급하며 무료다.
특히 DNA 유전자 신분증은 아기의 구강상피세포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특수처리한 반영구적인 카드형태이다.

신청방법은 동 주민센터에 DNA 아기 신분증 발급 신청 후 보건소 건강검진실 또는 지정산부인과에서 아기 유전자를 채취한다.
이어 신분증용 사진촬영(지정스튜디오에서 무료 촬영)을 한다. 끝으로 신청일로부터 60일 이후 동 주민센터에서 아기 신분증을 수령하면 된다.
단 아기신분증은 주민등록증처럼 법적 효력은 없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 신분증 무료 발급을 위해 유전자신분증 특허업체인 (주)베이비메모리즈(대표:김경환)와 MOU를 체결했다. 베이비메모리즈는 임신·육아일기 출판사업, 유전자신분증 제작사업, 일등맘 산모교실 등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구 관계자는 DNA 유전자 신분증을 제작하게 된 것은 “급증하고 있는 미아발생 및 각종 사회범죄에 대비하기 위해서다”며 “또한 신분증은 부모에게 소중한 아기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 있으며 병원 방문시 휴대하기가 편해 아기 주민등록번호를 외우지 못해 겪는 불편도 도와준다”고 밝혔다.
김성환 구청장은 “DNA 아기신분증 발급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직접 느끼는 불안감, 불편함 등을 헤아린 사업이다”며 “구는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데 걱정없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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