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주변 '솔이두렁길' 생긴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5-15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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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98m 구간에 감자ㆍ토종벼등 상자텃밭 조성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 위치한 석촌호수 주변에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솔이두렁길’이 조성된다.

구는 석촌호수교 좌ㆍ우측 보도와 석촌호수 사거리 제2롯데월드 공사장측 보도 총 98m구간(약 34평)에 상자텃밭으로 감자ㆍ고구마ㆍ토종벼 등을 심는 두렁길을 조성키로 하고 최근 기초 작업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솔이두렁길’ 상자텃밭에 감자ㆍ고구마ㆍ옥수수ㆍ기장ㆍ조ㆍ수수ㆍ순무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일부 상자텃밭에는 토종벼를 심어 그 속에 논우렁이를 자라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렁길 기초작업(상재배열ㆍ흙 채우기)은 지역내 환경단체인 ‘송파푸른환경운동본부’가, 농작물 식재에는 ‘송파그린시니어봉사단’과 ‘송파주부환경협의회’이 각각 참여키로 했다.

조성 후에는 ‘송파그린시니어봉사단’에서 지속적으로 농작물을 관리하게 되며, 봄ㆍ가을로 수확된 농작물은 수확 후 식품 안전성 검사를 거쳐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에 쓰여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경제ㆍ환경ㆍ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미래 농업형태”라며 “이번에 조성되는 솔이두렁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시농업의 장점을 알리면서 향수도 느끼게 하는 친환경도시 송파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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