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소음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5-12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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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2롯데월드등 15곳에 자동소음측정기 설치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공사장 소음관련 민원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소음 원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구는 전국 최초로 제2롯데월드 등 지역내 대형공사장 15곳에 자동소음측정기를 설치, 소음대책상황실에서 소음을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원격감시시스템은 대형공사장의 소음벽에 자동소음측정기를 부착해 건설장비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소음이 포착되면 즉각 저소음장비 교체와 방음장치 보강을 지시하는 효율적인 소음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주민들도 실시간 소음측정지수(dB)를 확인할 수 있도록 소음현황판을 소음벽 외부에 부착해 주민감시를 통해서 공사관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자율적인 소음관리를 유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소음민원이 접수된 후 현장에 출동해 행정지도 및 행정처분에 의해 민원을 해결해 왔으나 이번에 도입된 원격감시시스템으로 소음관리체계가 행정처분 위주에서 근본적인 원인 예방으로 옮겨질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구는 현재 잠실 제2롯데월드와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공사현장에 자동소음측정기를 설치 완료, 나머지 공사장에 대해서는 올해 안으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13일 오후 2시 구청에서 자동소음측정기 설치대상 공사관계자 회의를 열어 소음측정기 설치에 따른 소음관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금 구 전체가 공사현장이라 할 정도로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형공사장이 많은 만큼 ‘그린시니어(65세 이상)와 함께 하는 주민소음감시단’을 결성하는 등 지속적인 소음관리를 실시할 방침”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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