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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청운동 등 종로구 15개동 일대가 ‘세종마을’로 불리게 됐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운동 등 지역내 15개 동 일대가 ‘세종마을’로 명명됨을 알리고자 15일 오후 2시 통인시장 입구 정자각 일원에서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 주관으로 ‘세종마을 선포식’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인터넷과 일부기사에서 종종 서촌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는 역사적 배경이나 지명에서 유래한 것도 아니고, 서쪽은 ‘하락, 쇠퇴’의 이미지가 강하다고 불만을 갖고 있었다.
이에 경복궁 서쪽의 통의동 일대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자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등 우리나라 문화발전의 주역들이 살았던 곳으로 구는 이를 ‘세종마을’로 불러 민족적 자긍심과 지역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세종마을’은 면적은 1.8㎢로 종로구의 7.5%를 차지하며, 청운동, 신교동, 궁정동, 효자동, 창성동, 통인동, 누상동, 누하동, 옥인동, 사직동, 체부동, 필운동, 내자동, 통의동, 적선동이 해당된다.
한편 15일 열리는 선포식은 세종마을가꾸기회 회원 등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패 공연과 궁중의상 행렬, 세종마을 선언문 발표와 축사, 윤동주 선양회의 시 낭송과 유창 공연단의 풍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세종마을가꾸기회 관계자는 “세종대왕 나신 곳이 바로 우리 마을이며 이를 중심으로 하나의 ‘세종마을’을 형성해 주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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