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신사동 산51-1번지 봉산도시자연공원내 ‘대지(垈地) 텃밭’을 조성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먹거리는 지역에서 충당 소비하는 친환경 로컬푸드를 확산하고,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비롯한 도시농업형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 논의, 상자ㆍ도시텃밭 등 도시농업 활용 가능지 조사, 기타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조언과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는 대학교수, 구의원, 농업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친환경 교육, 도시텃밭 조성, 상자텃밭 보급, 체험농장 지정, 도시농업위원회 및 도시농업지원센터 설치 등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준비위원회에서 논의ㆍ검토 중인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들은 올 하반기 조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역 주민들의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500세트의 ‘상자 텃밭’을 주민들에게 분양한 바 있다. 가로 64㎝ 세로 51㎝ 높이 25㎝ 크기의 상자에 배양토 30㎏이 담긴 상자텃밭은 상추, 고추열무씨앗, 방울토마토 등의 모종과 함께 분양됐다.
또한 구는 신사동 산51-1번지 봉산도시자연공원내 1500㎡를 ‘대지(垈地) 텃밭’으로 조성, 도시농업위원회와 주민이 함께 작물 식재와 생육 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2일 서울은빛초등학교(진관동 224-22)에서 상자텃밭을 분양받은 진관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경작 시연 및 설명을 실시하고, 은빛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작물 심기 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증산동 정보도서관과 신사동 사회종합복지관 등 2곳의 옥상에 ‘옥상 텃밭’ 22㎡를 조성해 휴게 및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한 로컬푸드 사업을 확산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친환경 녹색생명 농업을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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