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나눔의료봉사단 활동 돌입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5-10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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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역에 의료진 파견, 홀몸노인 등 불우이웃 무료 진료

[시민일보] 종합병원 5곳을 비롯해 총 2321곳의 의료기관이 밀집,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명성을 떨쳐 의료관광의 메카로 떠오르는 강남구가 의료 나눔을 실천한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최근 지역내 의료인들로 ‘강남구 나눔의료봉사단’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내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의ㆍ약인 단체와 강남구보건소가 함께 힘을 모아 재난지역 긴급의료지원 등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한다는 것.

나눔의료봉사단은 지역 민관 의료협력기구로서 ‘강남구 보건소’와 협력해 ▲예기치 못한 풍수해나 지진 등 긴급재난 발생지역에 의료진 파견 ▲산간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는 무료 진료 서비스 ▲외국인 근로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진료 및 시술 등을 지원한다.

봉사단은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경남 산청군에서 한의사 20여명이 내과, 관절, 침ㆍ뜸 등의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이들은 양ㆍ한방 및 치과질환 무료시술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전진단을 지난 7일 마친 바 있으며, 이달 말까지 저소득층 70여명에게 척추, 백내장 등을 무료로 수술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4일, 15일, 28일, 29일 도곡동 소재 ‘강남베드로병원’에서 다문화가정, 새터민, 독거노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70여명에게 중풍 및 뇌질환 무료검진을 실시하며, 뇌 MRI 촬영결과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그 자리에서 바로 무료로 치료받게 된다.

또 오는 21일에는 봉사단 소속의 ‘고려대학교 교우회’와 ‘강남구보건소’가 손잡고 수서동에 위치한 보건소 수서분소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 180여명에게 내과, 치과, 정형외과, 안과, 소아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한방 등을 무료 진료한다.

봉사단은 내달 11일에 지하철 9호선 및 분당선 지역내 구간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강남구 나눔의료봉사단’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의료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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