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담 헐어 2만㎡ 마을숲 조성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5-10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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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개단지 3.9㎞ 연내 철거··· 단지간 도로 축소도
[시민일보] 서울시는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유휴공간에 녹지를 조성하는 '아파트 열린녹지 만들기' 사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12개 아파트 담장 3.9㎞를 철거하고 2만1080㎡의 숲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아파트 열린녹지 만들기 대상지를 살펴보면 우선 강서구 염창동 동아1차-성원아파트와 영등포구 문래동5가 진주-두레아파트는 두 개의 아파트 단지 사이의 이면도로를 폐쇄하거나 축소한다.
동아1차 아파트 둘레 담장도 모두 철거해 총 7000㎡의 녹지와 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하게 된다.
또 영등포구 문래동5가 진주아파트와 두레아파트 두 아파트 단지 사이 폭 8m의 2차선 도로 150m 구간을 1차로로 축소하고, 도로변 거주자 우선주차구역도 폐쇄해 역시 녹지공원으로 바꾸게 된다.
이외에도 노원구 중계2동 무지개아파트의 경우 1400m의 담장을 헐고 녹지를 조성하는 등 연말까지 총 12개 단지에서 3982m의 담장이 사라지고 대신 2만1080㎡의 녹지가 새롭게 조성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의 3년치 사업대상지를 16일까지 각 자치구별로 신청받는다.
'아파트 열린녹지 만들기' 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23개 단지에 30.9㎞의 담장을 철거하고 14만㎡의 녹지를 새롭게 확충한 바 있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총 207곳에 27만㎡의 녹지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 전체 공동주택 가운데 65%가 300세대 미만의 소규모 단지로 주민공동시설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2개 단지 이상의 공동참여를 유도해 유휴공간을 주민들 녹색쉼터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주민참여를 통한 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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