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어르신봉사단 오늘 출범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5-04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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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아동센터등 찾아가 봉사 펼쳐
[시민일보] 그동안 봉사의 대상으로 인식돼왔던 노인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봉사 주체로 나선다.

구는 봉사의 뜻을 가진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내 복지시설과 치매노인시설 등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를 펼치는 ‘다정다감(多情多感) 어르신 봉사단’을 구성, 6일 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다정다감 어르신봉사단은 앞으로 지역내 아동복지 시설과 홀몸노인 가정, 치매노인 시설 등을 방문해 산책, 말벗 등 방문 봉사활동과 공연ㆍ문화ㆍ예술 나눔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구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노인과 어린이간의 상호교감를 추구하고,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교훈 써주기, 공연활동 등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세대통합형 자원봉사활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다정다감’ 활동에 참여 중인 한 할머니(72ㆍ성수동)는 “자녀, 손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집에서만 있다가 다른 동년배들과 사회활동을 하다 보니 건강도 더 좋아지고 아들부부, 손주들과도 더 많은 대화를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몸이 따라주는 한 꾸준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제 더이상 노인은 무위와 고독의 존재가 아닌 당당한 봉사의 주체”라며 “다정다감 어르신 봉사단 활동이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긍정적인 노인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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