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비상 발령' 도입… 수해 원천봉쇄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5-04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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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호우ㆍ전염병ㆍ폭염대비 여름철 종합대책 15일 '시동'
1일 30mm 예보땐 비상근무...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 중점

[시민일보] 서울시는 최근 기상이변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안전 보호에 중점을 둔 '2011 여름철 종합 대책'을 4일 발표했다.

우선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을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했다.

올해부터 '사전비상발령제'를 도입해 1단계 비상발령 기준인 호우주의보 예보 이전에도 1일 30㎜ 예보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습폭우로 인한 수해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및 중점관리대상 일반음식점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또 식품 안전성 향상을 위해 식품제조·판매소의 무신고 불법 제조행위, 시설기준 적합여부를 점검한다. 전염병 예방을 위한 역학조사 및 방역기동반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폭염피해 방지를 위해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부터는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3109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폭염특보 발령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폭염 발생시 노숙인, 쪽방촌 거주민을 상담보호센터, 노숙인 쉼터, 쪽방상담소 등으로 이동 조치해 보호한다.

태풍 등으로 인한 공급량 부족으로 배추·무 등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 대비해 도매시장 법인별로 전년대비 10% 물량을 추가로 확보한다.

또, 우기시 침수지역의 수해쓰레기 비상 수송체계를 확립해 위생·청결을 유지한다.

서울시는 공원이나 수영장 등 여름철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등산로변, 놀이시설, 한강 야외수영장, 공원 135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여름방학기간 중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한다.

시는 방학기간 중 결식아동 방지를 위해 대상자 5만2000여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시는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해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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