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洞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출범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1-05-02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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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관계자 등 동별 20~30명씩 구성… 복지사각지대 해소 박차
[시민일보]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2일 오후 성북구청내 성북아트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신속한 복지대상자 발굴 ▲인적 물적 민간복지자원 발굴 및 육성 ▲복지 수요와 공급간의 신속한 연계 등을 통해 공적부조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
즉 시장상인, 학원장, 병원장, 음식점주 등의 기부와 자원봉사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자립증진을 위해 각각에 적합한 생계 및 의료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게 된다.
또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상담, 사회복지시설과 이용자간 효율적인 연계 활동도 펼친다.
구성은 20개 각 동별로 교육기관, 종교기관, 의료기관, 복지관 관계자, 개인사업자 등 20∼30명씩이다.
지금까지 20개 동에서 463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개인사업자가 24%로 가장 많고 종교인 16%, 복지관계자 9%, 공무원 9%, 교육 관계자 7%, 통장 6%, 봉사단체회원 6%, 의료기관 종사자 5%, 기타 공공 및 시민단체 등의 회원이 18%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구성을 추진해 왔는데 ‘실명위기 저소득주민 안과수술 연계’, ‘턱기형 초등학생 치과교정 연계’, ‘수십 년 정신질환을 앓아온 동생과 떠돌이 생활을 하던 형을 위한 이웃들의 돌봄’, ‘동파 가구 보일러 교체 지원’ 등 이미 지원 사례가 나오고 있다.
당뇨후유증으로 시력이 저하돼 치료가 시급했지만 부양의무자가 있어 국민기초 수급을 받지 못하던 한 저소득주민을 동 협의체 위원(G안과 운영)이 수술 및 평생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선천성 턱기형으로 교정치료가 시급한 국민기초수급자 초등학생을 위해 역시 동 협의체 위원(M치과 운영)이 턱 교정치료 진행 중이다.
수십 년 정신질환을 앓는 동생을 돌보는 일이 힘겨워 집에 들어오는 것도 무서워 떠돌이 생활을 하던 한 형에게는 이웃 종교단체가 연계됐다.
이밖에 지난겨울 한파로 보일러가 동파한 수급자 가정에 연탄 보일러 교체 지원이 이뤄졌다.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발대식에 참석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는 마을이 바로 성북구가 추구하는 복지공동체라며, 이를 위한 협의체 역할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920-3356)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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