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재활용 폐기물 수거방법 개선을 통한 예산절감 향상에 나선다.
구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재활용 폐기물 수거 방법을 일괄배출에서 요일별 배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개선방법을 통해 재활용 폐기물에 포함된 잔재쓰레기량을 줄여 연간 7억원의 수송비용 및 잔재쓰레기 처리비 절감과, 3억원의 스티로품 등의 판매 대금이 향상될 전망이다.
개선된 재활용 폐기물 수거 방법은 각 권역별로 ▲월, 수, 금 ▲일, 화, 목 주 3회 지정된 배출 요일에 종이류, 병류, 비닐류, 플라스틱류, 캔류, 고철류 등 6가지 품목을 3회로 분류해 해당 권역의 지정 요일에 정해진 품목만 배출하는 것.
또한 구는 배출된 재활용품 중 ▲비닐류는 고형연료(RPF) 제조업체에 무상 인계 ▲고가에 입찰 판매 가능한 플라스틱류, 캔류, 고철류는 일괄 판매 ▲자동 선별이 곤란하고 중량이 많이 나가는 병류는 별도 판매하는 등 체계적인 판매 활로를 개척해 수익금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다른구와는 달리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업체가 없이 재활용 폐기물 수송 대행업체가 수거 후 판매ㆍ처리하는 일관 위탁 운영해 재활용품 선별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꼼꼼한 선별작업으로 재활용 가능 용품 판매 대금 향상을 위해 재활용품 사회적 기업을 재활용가능 폐기물의 선별 및 판매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2월부터 재활용가능폐기물 분리배출 가이드라인, 리플릿 등을 제작 배부하기 시작했고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각 동별 자치회관 프로그램이나 직능단체 회의시 교육을 실시해왔다.
아울러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사업이 정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주민 지도 및 계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 사업으로 수송비용 및 잔재 처리비 등에서 연간 7억원을 절감하고 스티로폼 등의 판매 대금이 3억원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궁극적으로는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제고를 통해 항구적인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혼합 배출 또는 배출 요일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경고 스티커가 부착되고 3회 이상 위반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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