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글로벌 희망나눔 앞장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4-26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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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운동화 2500켤레 기부 행사등 오늘부터 이틀간 개최
[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10월 열리는 대규모 국제대회 ‘2011 리브컴어워즈 송파대회’를 앞두고 글로벌 나눔에 본격 나섰다.

구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보내는 희망메시지 백일장 및 ‘운동화 2500켤레 보급, 태양광램프 지원, 우물 파주기 지원 행사 등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27일 오후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리는 희망메시지 백일장에서는 지역내 초등학생 400여명이 참여해 ‘아프리카 친구들과 미래를 이야기해요’라는 주제로 학교생활 이야기, 취미 및 특기, 장래희망 등이 담긴 편지와 그림을 직접 그리게 된다.

학생들이 쓴 메시지는 희망 축구공 2500개와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날인 6월16일에 맞춰 에티오피아와 잠비아로 보내질 예정이다.

또한 구는 28일 국제구호 전문기구인 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살기 좋은 지구촌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대강당 등에서 잇달아 주한 외교사절과 함께하는 지구촌 희망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물개발사업(물부족, 식수오염지역 지원) ▲태양광램프 지원(아프리카 등 전기 없는 지구촌마을 지원) ▲주한 외국대사관(대사부인, 외교관)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어린이 희망메시지 운동화 보내기 ▲아프리카 방문 통한 사업후원행사 등 살기 좋은 지구촌 만들기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을 하게 된다.

구는 맨발 아프리카인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운동화 2500켤레(2500만원)와 아프리카의 일몰 후 학습 및 안전을 위한 태양광램프 200여개(1000만원)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며, 아프리카 지역 우물개발 지원금 1200만원 등 총 4700만원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슬로보단 마린코비치(Slovodan Marinkovic) 세르비아 대사 및 대사부인을 포함한 주한 외국대사 및 부인, 외교관 등 20개국 외교사절이 참여한 가운데 각국 대사와 외교사절이 아프리카에 보낼 운동화에 희망메시지를 적고 지구촌을 상징하는 대형 그물망에 축구공과 운동화를 넣는 장면이 연출된다.

아울러 어린이참여 특별이벤트로 지역내 어린이 4000여명이 동전을 모아 아프리카를 돕는 사랑의 동전밭 행사도 병행되며, 이렇게 모인 성금은 잠비아로 보내질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리브컴 대회는 살기좋은도시를 선정하는 국제대회로 UN환경계획이 인정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파트너십 어워즈”라며 “송파구는 이 대회 개최 기념으로 다양한 지구촌 희망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2009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체코 필센에서 열린 2009 리브컴어워즈 대회에 참가,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바이·파리 등 세계 유수의 도시와 유치경합 끝에 2011 대회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환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UN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 살기좋은도시상 국제대회)는 오는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개최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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