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ㆍ도봉산 역세권 경관 확 바뀐다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4-25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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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 시범사업 이번주 착공··· 10월말 완공
[시민일보] 서울시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세권 주변 환경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각적인 개선 뿐 아니라 지역의 경제적·문화적 정체성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도시경관가꾸기' 시범사업을 이달 착공해 10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강남권 영등포구 신길역 주변과 강북권 도봉구 도봉산역 주변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우선 1997년 개통한 영등포구 신길역은 지하철 1, 5호선을 지나는 곳이나 광장, 주차장, 지하보도·차도 등 시설물이 대부분 노후돼 도시미관 뿐 아니라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서울시는 보도 및 가로환경개선, 광장조성 및 공영주차장 개선, 지하 보차·도 정비, 야간경관 개선작업을 실시해 역주변 경관향상 및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12일 완공된 여의도샛강문화다리 개통으로 신길역을 중심으로 여의도와 영등포로 통행하는 시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정비효과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두 번째 지역인 도봉구 도봉산역은 경기북부지역의 시계 관문이다.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도봉산국립공원이 인접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곳이나 주변의 각종 시설이 노후돼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서울시는 지하차도, 노후된 콘크리트 옹벽, 진입계단, 보도 등 대표적인 노후 시설물을 개선한다. 버스환승센터가 내년 7월 도봉산역과 연계되면 낙후된 이미지 개선과 불편 사항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도시경관가꾸기 시범사업은 경관법 제정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는 디자인서울이라는 기치 아래 문화와 디자인이 중심이 되는 소프트시티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는 2008년 12월 자치구 신청을 받아 강남북에 1곳씩 선정했다. 사업추진 과정부터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경관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계획단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휘하는 '총괄기획자'를 선정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권영국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나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경관이 시각적·경제적·문화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취약지역에 대한 경관사업을 점차 확대해 서울을 쾌적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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