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진 보강공사 앞당긴다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4-25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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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호선 70%ㆍ5~8호선 내진기준 적합
나머지 구간 성능평가 거쳐 2014년 조기완공
[시민일보] 오는 2016년까지 중장기로 계획된 서울지하철 1~8호선 내진성능 보강 공사가 2년 앞당겨져 2014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로 지진방재 대책이 조속하게 마련돼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구조물의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은 총 4단계로 이뤄지며, 예비ㆍ상세평가 후 실시설계, 보강공사에 착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현재 모든 구간을 대상으로 내진성능을 진단, 총 연장 335.9km 중 234km(70%)는 내진성능이 이미 확보된 상태임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1~4호선 구간 101.9km(30%)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가 현재 진행 중이다.
5~8호선(161.4km)은 대부분 90년대 초 터널ㆍ건축물 등 유사한 시설물의 내진설계 기준이 제정된 시기에 건설됐으며 2009년에 전구간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한 결과 내진성능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9호선(27.7km)은 2002년도에 착공됨에 따라 내진설계 기준을 적용, 건설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하철 내진보강 조기 추진을 계기로 시민들이 지하철을 비롯한 모든 교통시설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ㆍ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지원 병행을 추진하는 등 재정적 여건에 따라 사업의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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