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아동들에 음악기회 제공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4-24 16:1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도봉구,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입학ㆍ협약식 가져
[시민일보]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역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바이올린, 첼로 등 수준 높은 음악활동의 기회를 마련했다.
구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22일 오후 4시 지역내 쌍문동청소년랜드 강당에서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입학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오는 2013년까지 3년간 아이들은 서울시향으로부터 직접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으며 구는 악기, 악보, 교육장소 등을 무상지원한다.
올해 오케스트라에 단원으로 참여하게 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30명은 25일부터 6명씩 총 5개 반으로 나눠 주2회 반별교습 및 주1회 합주수업을 본격적으로 받게 된다.
특히 구는 순차적으로 인원을 충원해 바이올린, 첼로 외에도 관악기, 타악기 분야까지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입학식 및 협약식에는 구, 서울시향 관계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된 초등학교 3학년 아동 30명 및 학부모가 함께했다.
단원으로 선발된 한 아동의 학부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의 음악적 재능을 키워줄 여력이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수준 높은 서울시향으로부터 직접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게 된 아이들이 내면의 감수성을 진작시키고, 나아가 다소 척박한 도봉구의 문화저변 확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민경 최민경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