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자 가족 27일 전통문화 체험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4-24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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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직접 담그고… 한복 입어보고…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모국을 방문하는 해외입양자 가족을 위해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한복과 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27일 홀트아동복지회의 주선으로 모국을 방문하는 노르웨이 해외입양자 가족 38명을 대상으로 북촌에서 한복을 체험하고 우리나라 대표음식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 ‘해외입양자 가족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한복’ 코스는 설경나래옷 공방에서 전통 복식 체험 및 궁중 복식 관람을, 전통염색공방에서 염색 체험, 한상수자수박물관에서는 전통 자수 체험을 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어 참여 가족들은 ‘김치체험’을 통해 김치를 담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혼모 시설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해외입양동포에게는 한국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민족에 대한 정체성 찾도록 하고, 양부모들에게는 자식들의 뿌리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09년 6월 사단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문화관광협약을 맺고 각 국에서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입양자에게 뿌리를 찾고 한국문화를 알 수 있도록 한국학교 체험 및 자매가족 행사, 북촌탐험대 운영, 관내 문화재, 관광지 방문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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