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용극장 '청춘극장' 대폭 확장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4-21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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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최대 400명 수용… 매주 목요일 추억의 명작영화 상영
[시민일보] 지난달 송파여성문화회관에 노인들을 위한 전용 극장으로 문을 연 ‘청춘극장’이 지역 노인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확장됐다.

구는 청춘극장을 송파여성문화회관 지하 소극장에서 90석 늘어난 270석 규모의 6층 대극장으로 장소를 이동, 최대 4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앞뒤 좌석 간격이 넓어져 더욱 쾌적한 관람이 가능한 것은 물론 스크린이 가로4mx세로3.5m에서 가로6mx5m로 넓어져 보다 크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새로운 상영관으로 자리잡은 ‘청춘극장’은 20일 말론 브란도와 알 파치노 주연의 ‘대부 1’(1972)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50~70년대 추억의 명작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일정은 ▲4월20일 ‘대부 1’ ▲4월28일 ‘카사블랑카’ ▲5월5일 ‘닥터지바고’ ▲5월12일 ‘OK목장의 결투 등이다.

한편 180석 규모의 지하 소극장에서 30명의 관객으로 처음 상영을 시작한 청춘극장은 입소문을 타면서 매회 관객이 증가, 지난달 말에는 처음보다 열배 이상 늘어난 330명의 관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료로 추억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청춘극장에 문화 생활에 목말랐던 어르신들의 호응이 뜨겁다”며 “청춘극장을 송파를 대표하는 어르신 문화공간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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