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米+제주감귤' 막걸리 빚는다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4-20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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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4종 개발··· 日 수출 추진
[시민일보] 경기도가 제주도와 손 잡고 막걸리를 만들어 일본 수출에 나선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경기미 소비촉진 등을 위해 제주도 농특산품을 활용한 관광·수출용 막걸리를 개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경기미(하얀;white)를 주 원료로 제주 삼다수와 감귤(노랑;yellow), 복분자(분홍;pink), 조릿대(녹색;green)를 조합한 4색 막걸리를 개발, 시음평가 등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6월께 제품을 출시한다.
막걸리는 도 농기원과 제주도 농기원, 경기미 생산자단체, 제주도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한백㈜ 등 4자 협약을 통해 제주도 현지서 제조·판매된다.
협약은 도 농기원은 한백㈜에 막걸리 제조기술을 이전하고 한백㈜은 경기미와 제주 농특산품을 원료로 쓰는 것이 골자다.
도 농기원은 제주도 내수용과 별도로 막걸리에 탄산을 주입한 살균막걸리를 추가로 만들어 유통기한을 연장한 뒤 일본시장을 공략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런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연간 1000t(20억원 상당)의 막걸리를 생산, 이 가운데 50%인 500t을 일본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도 농기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200t의 경기미와 감귤 등 제주 농특산물 50t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4차례 진행된 시음평가에서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 소비자 기호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경기미에 대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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