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모아 장학금 준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4-20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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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조손가정 학생들에 총 200만원 전달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버려진 휴대폰으로 지역내 조손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역내 39개 초ㆍ중ㆍ고교로부터 총 2109개의 폐휴대폰을 모아 그 수익금으로 4명의 조손가정 학생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폐휴대폰 장학사업은 폐금속자원 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을 모아 수익금으로 어려운 학생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26일까지 지역내 39개 학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기부캠페인을 벌여 총 2109개의 폐휴대폰을 수거했으며, 그 중 참여 실적이 우수한 학교로 경일중, 광희중, 무학여고, 성수고 등 4개교를 선정해 각 1명씩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26일까지 해당 학교로부터 대상 학생을 추천받아 중학생은 20만원씩 2회, 고등학생은 30만원씩 2회로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내달 중에는 구청 직원, 지역내 직능단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폐휴대폰 수거의 날 행사를 개최해 폐금속자원 재활용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폐휴대폰 수거율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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