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목동교~오목교' 그린웨이 완공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4-18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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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만5656㎡에 자생화 심어 생태복원··· 산책로 조성도
[시민일보] 서울시는 안양천 그린웨이 조성사업 3단계 구간인 영등포구 목동교~오목교간 안양천 호안 1025m 구간 1만5656㎡에 대한 생태복원 및 산책로 조성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천 그린웨이 조성사업은 영등포구 안양천 3.5㎞ 구간 5만850㎡ 규모의 콘크리트 호안을 흙으로 덮어 복원하고 경사진 호안 가운데로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8년 사업을 시작해 1단계로 오목교~신정교간 800m 구간 1만579㎡을, 2009년 2단계로 양화교~양평교간 600m 구간 8933㎡를 완료했다.
3단계 구간에는 콘크리트 호안 1만5656㎡를 식생매트로 복원한 뒤 습지에서 잘 자라는 느릅나무와 물푸레나무 38그루와 조팝나무 등 키작은 나무 7225그루와 구절초 등 생명력이 강한 자생화 식생매트 3만5451장(5만여 포기)을 심었다.
경사진 호안 중앙부에 폭 2m의 산책로 1025m을 설치해 주민들이 자생화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서울시는 안양천에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해 생태적 가치가 큰 만큼 수크렁 등 친수식물과 보리수, 찔레, 산수유나무 등 먹이식물을 심어 야생동물 서식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실제 2008년부터 실시한 겨울철 조류 센서스 결과를 보면 2008년 26종이던 종수가 2009년 36종, 올해에는 35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안양천은 서울의 서남권을 관통하는 중요한 생태공간이자 주민 이용공간"이라며 "아직 정비되지 않은 양평교~목동교구간도 사업을 실시해 안양천 전체를 하나의 녹색길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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