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ADHD' 사후관리대상 확대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04-17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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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65세 이상 노인전원 치매선별검진ㆍ우울증 검사 대상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어린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주의군 전수 관리서비스 및 65세 이상 노인 치매선별검진, 우울증 검사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대상자 전원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구 정신보건센터는 그동안 ADHD 주의군 학생 중 의뢰하는 사람에게만 시범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달부터 사후관리서비스를 ADHD 주의군 학생 전원에게 실시한다.
또한 구 치매지원센터는 노인치매문제 적극 해결을 위해 치매선별조사 대상을 종전 1만명 미만의 노인에서 65세 이상 노인 4만6478명 전원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구는 어린이 정신건강문제의 하나인 ADHD가 학교에서의 부적응문제를 심화시키고, 노인의 치매문제가 심각한 가족간 갈등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사회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정신보건센터와 치매지원센터에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구 정신보건센터는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동작교육지원청 및 지역내 22개 초등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 서울시학교보건진흥원과 교육지원청의 주관 아래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1차(CPSQ) 및 2차(K-ARS) 선별검진을 실시해왔다.
센터는 ADHD 주의군에 해당하는 학생 중 상담 및 치료기관의 연계가 필요한 학생 전체에 대해 이달부터 학부모와의 상담 후 심층면접 및 상담ㆍ치료 등의 사후관리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특히 구는 서울시보라매병원 및 서울시어린이병원과 협약을 체결, 전문의를 위촉받아 초등학생의 ADHD 문제를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어린이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조기발견 및 개입체계를 강화해 정서ㆍ행동문제를 개선하고 정신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구 치매지원센터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치매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 4만6478명 전원에 대해 치매선별조사를 실시한다는 목표로 지난 4일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먼저 각 동의 지역리더(626명)가 내달 13일까지 경로당, 가정 등을 직접 방문,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및 노인우울증 선별 설문을 실시한다.
조사 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노인에 대해 센터는 6월 말까지 정밀검진을 실시하며, 치료가 필요한 노인에 대해 서울시보라매병원 등과 연계해 치매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는 노인치매진단을 기존의 정신과적 접근과 함께 신경과 의료진의 지원을 받아 기질학적 질환과 치매를 구분, 그 동안 관리되지 못한 치매 노인 및 그 가족까지도 보호할 계획이다.
구는 건강증진 강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정신보건센터와 치매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서울시보라매병원 및 서울시어린이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전문의가 주1회 이상 파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동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구는 이번 치매선별검진대상자의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 철저한 사후관리로 치매의 예방, 증상의 악화지연, 의료비 절감 등의 직접적인 효과와 함께 건강한 노후 생활의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종필 구청장은 “ADHD와 치매의 조기발견, 예방에 중점을 두고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방안을 마련하였다”면서 “관악구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시어린이병원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관악구민의 삶이 한 단계 더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도 ADHD 사업의 경우 지역내 2개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7840명 전원에 대한 선별검사가 이루어질 경우 2010년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진흥원 자료인 유병률 2%로 관악구 정신보건센터의 적극적인 치료대상 학생을 추정하면 연간 16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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