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교각서 '명작' 만나다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1-04-14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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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모네作 20점 전시

[시민일보]앞으로 홍제천(서대문구) 내부순환로 교각에서 프랑스 인상파의 거장, 행복을 그린 화가 르느와르 작품 20점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천 물가마당에서 모네작품 20점에 대한 해설(정보)판을 설치하고, 15일 오후 3시30분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흉물스러운 홍제천 내부순환로 교각에 명화산책로를 만들겠다는 문 구청장의 구상에 따른 것.

지난해 모네전을 시작으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명화작품 전시의 주제는 ‘빛과 감성이 가득한 아름다움에 취하다’로, 오귀스트 르느와르의 스프링부케, 장미와 쟈스민, 아니에르의 세느강, 해변에서 등 총 20점
(240cm×180cm)이 전시되며, 작품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그림 옆에 해설판을 설치했다.
이날 제막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명화가 게시된 홍연교에서 홍남교까지 걸으면서 명화를 감상 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삭막한 콘크리트 교각을 시각적 아름다움으로 변모시켜 홍제천을 고품격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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