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A형간염 무료검사 실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4-12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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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15개 고교 1학년생 4000여명 대상
[시민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저조한 10대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A형 간염 무료 검사에 들어갔다.

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내 15개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1학년 학생 4000여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검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로 하는 이유는 이 연령의 청소년들이 A형 간염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

전문가들은 15~19세 항체 보유율을 8%, 20대의 항체 보유율은 10% 미만 정도로 파악하고 있으며, 힘든 환경을 경험했던 40대 이상은 어린시절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면서 90% 이상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

A형 간염은 사람끼리의 접촉과 분변에 오염된 식수 혹은 음식물 섭취에 의해 전파되며,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인분에 오염된 과일을 제대로 씻지 않고 먹을 때 감염되기 쉽다.

증상은 초기에는 가벼운 감기와 비슷하고 열, 피로감, 근육통, 식욕부진, 복통, 오심, 황달 등의 증상으로 발전된다. 어린이의 경우 설사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A형 간염은 지난해 12월31일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정감염병에서 급성감염병인 제1종 법정감염병으로 변경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A형 간염 무료 검사를 위해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며 “예산의 확보가 이뤄질 경우 해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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