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발주 입찰 기회 확대
中企 지원자금 조기 공급
[시민일보] 서울시가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1만개 추가 창출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2일 ‘일자리 추가창출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협력강화방안을 공동 발표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창출은 시가 행ㆍ재정적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면,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를 밑거름으로 삼아 추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불리하게 작용된 중소기업의 각종 계약제도 개선 및 하도급 부조리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확대 및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경영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각 조합 회원사들의 참여를 통해 1개 기업이 1명을 더 채용하는 ‘1+1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추진과 사회적 기업 발굴과 중견 전문인력 채용 연계사업 등을 펼쳐 1만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는 그간 영업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돼 왔던 각종 계약 제도를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보완해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기회 확대 및 진입장벽을 낮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협상에 의한 계약의 제안서 평가시 중소기업에 부여하고 있는 가산점이 현행 4점에서 6점으로 확대된다.
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의 유도를 위해 하도급 직불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등 하도급 부조리를 근원적으로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 자금 중 60%인 60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공급, 중소기업 자금 흐름의 숨통을 틔우고, 필요시에는 하반기에 250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일자리 사각지대 없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희망을 서울경제 살리기의 씨앗으로 삼아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때까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서울 경제에 희망이 보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공동협력을 계기로 경제 관련 단체와의 공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 중소기업의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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