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에 지역 특색 담아 '눈길'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04-11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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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한양대 사거리~마장역 삼거리 '마조로' 지정
[시민일보] 앞으로 한양대학교 정문 사거리에서 마장역 삼거리 구간이 ‘마조로’라는 새로운 도로명으로 불리게 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도로명주소(새주소)의 전면시행에 앞서 기 부여된 도로구간 및 도로명의 적정성을 최종 검토, 한양대학교 주변 도로구간 ‘살곶이길’ 일부를 분절해 한양대학교 정문 사거리~마장역 삼거리 구간에 새 도로명 ‘마조로’를 부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도로명 ‘마조로’는 고려시대 말에 돌림병 예방을 위해 말의 조상(馬祖)에게 제사를 지내던 ‘馬祖檀’이 해당 도로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이러한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도로명에 반영한 것.

이처럼 구는 총 38개의 지역적ㆍ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도로명으로 구성된 주소체계를 정비 완료하고, 2012년 도로명주소(새주소) 전면시행에 대비한 고지ㆍ고시(3월~7월)의 성공적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새주소)의 시행은 주민 생활의 일대 전환을 가져오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성동구 곳곳에 설치된 도로명주소시설물에 대한 구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로명주소(새주소)는 도로마다 특성 있는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체계적인 건물번호를 부여한 선진 주소 체계로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된다.

이 주소 체계를 사용하게 되면 지하철역에서 출구 번호를 찾아 목적지로 나가듯 중심도로에서 순차적으로 부여된 도로명주소(새주소)를 통해 골목길에서도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한양대학교 내 마조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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